[이슈5] 회사원이 '마약 지게꾼' 전락해 승진까지…징역 12년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마약을 밀수하는 범죄에 발을 디딘 30대 회사원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범죄 전력이 없는 평범한 회사원이던 이 남성은 고액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판매상 일당과 알게 되며 검은 세계에 발을 디뎠습니다.
해외에서 마약류를 몸에 숨겨 수입하는 일명 '지게꾼' 역할을 하며 관리자 역할까지 하게 됐는데요.
결국 꼬리가 밟힌 이 남성은 수사기관에 체포됐고, 법원에서 징역 12년이라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보도에 정래원 기자입니다.
주요국들의 물가 상황이 조금씩 안정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물가는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먹거리 물가가 크게 오른 영향인데요.
우리나라의 과일·채소 가격이 주요국 가운데 가장 크게 뛰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먹거리 물가는 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밖에 없죠.
먹거리 물가 상승은 당장 해결이 어려운 기후위기의 영향도 적지 않다는 게 고민입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쿠팡이 멤버십 가격을 58% 인상한 데 이어 티빙도 다음 달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올리기로 했습니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OTT들이 스포츠 중계권을 따내 가입자를 늘린 후 구독료를 인상하면서, 보편적시청권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향후 스포츠 중계권료가 더 뛰면 결국 그 비용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동욱 기자입니다.
중국계 기업이 만든 숏폼 동영상 앱인 '틱톡'이 미국에서 강제매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 하원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돼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는 건데요.
중국 정부가 미국이 특정 기업을 탄압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이 사안이 미 대선에서도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중국 남부 지역에 닷새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광둥성에서만 4만 5천명이 대피했는데, 수해지역이 워낙 넓어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도로가 끊기는 것은 물론 열차 운행도 중단되고, 통신까지 두절된 곳도 있습니다.
중국 주요 방송 매체들은 저지대와 산사태 위험지역 거주자들은 신속한 대피하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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